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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학사 영어영문학] The Darkling Thrush - Thomas Hardy(20세기 영미시)
    독학사 영어영문학과/영미시 2020. 8. 11. 10:25

     

    뭔가 좀 있어보이죠?? 옛날 시집에 있을법한 삽화느낌~~ㅋㅋ

    독학사 3단계, 4단계 출제 작품인 토마스 하디(Thomas Hardy)의 어둠 속 지빠귀새(The Darkling Trush) 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토마스 하디는 1840~1928년 생으로 영국작가입니다.

     

    Thomas Hardy

     

    * 토마스 하디의 생애(별로 안중요)

    - 건축가 -> 30세에 소설시작 ->1871[Desperate Remedies] / 1872[Greenwood Tree] / 1873[A Pair of Blue Eyes] / 1874[Far From the Madding Crowd] -> 1896[Jude the Obscure]가 혹평을 받자 시를 쓰게 되었다. -> 이후 결혼을 했지만 아내가 죽은 뒤 그녀를 위한 시를 썼다. Satires of Circumstance(1914)

     

    * 시인으로서 경력(내재의지랑 작품이름만 참고)

    - 1898년 첫시집 [Wessex Poems]

    - 1903~1908[The Dynasts] / 트라팔가 해전~워털루 전쟁까지인 나폴레옹 전쟁사를 배경으로한 3부작 서사극시 / 하디의 열정적이고 감미로운 서정시들과는 달리 철학적주제를 다룬다. / 전쟁부분은 무운시 + 철학부분은 압운시 / 등장인물이 10만명이 넘는 대작

    - [The Dynasts]를 비롯한 하디의 많은 시들은 내재의지가 잘 드러난다.(세계를 지배하는 운명의 힘은 인간생활에 아무 관심이 없어서 인간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를 파멸로 빠뜨린다)

    - 그러나 [Hap] [The Walk] [Neutral Tones] 같은 시들은 그런 운명앞에서 차분하고 절제된목소리로 슬픔, 상실, 좌절등을 표현한다.

    - 자기연민은 하디의 시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오히려 절제와 강인함이 드러난다.

     

    참고) 내재의지 = Immanent Will

     

    토마스 하디의 특징

    1. 결정론적 운명에 입각한 절망적인 음울한 모습이 보인다.(숙명적 염세주의★)

    2. 시의 어조가 Ironical 하다.

    3. 회의와 환멸의 분위기를 상징하는 Victoria Era를 대표하는 시인이다.

    4. 시의 형식이 서투르고 단순하다.(시의 구절이 산문과 비슷)

    5. 시의 문체가 문어체보단 구어체에 가깝다.

    6. 민속풍의 시를 많이 썼다.

    7. 시의 내용이 항의적이며 숙명론적이다.

    8. 첫 시집: Wessex Poems(1898)

    9. 반낭만주의자이다.

     

     

    아래의 본문은 그냥 읽으면 집중도 안되고 뭔소린지도 모르니까 아래의 유튭영상이랑 같이 보시면 더 잘읽힙니다^^ 뭔소린지 모르는 건 같지만 그래도 계속 들으면서 보다보면 독학사 시험때 빈칸 문제 나왔을때도 귀에 익은게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었습니다.

     

    https://youtu.be/8BQDH2W4aq0

    -----본문-----

     

    The Darkling Trush - Thomas Hardy

     

    I leant upon a coppice gate

          When Frost was spectre-grey,

    And Winter's dregs made desolate

          The weakening eye of day. (태양, 19세기를 의미)

    The tangled bine-stems scored the sky

          Like strings of broken lyres,

    And all mankind that haunted nigh

          Had sought their household fires.

     

    The land's sharp features seemed to be

          The Century's corpse outleant,

    His crypt the cloudy canopy, (예배당등의 지하 납골당)  (하늘)

          The wind his death-lament. (만가)

    The ancient pulse of germ and birth (죽음의 이미지)

          Was shrunken hard and dry,

    And every spirit upon earth

          Seemed fervourless as I.

     

    At once a voice arose among

          The bleak twigs overhead

    In a full-hearted evensong

          Of joy illimited;

    An aged thrush, frail, gaunt, and small, (여윈, 수척한)

          In blast-beruffled plume,

    Had chosen thus to fling his soul (자신의 생명을 바친다는 의미)

          Upon the growing gloom.

     

    So little cause for carolings

          Of such ecstatic sound

    Was written on terrestrial things (지상의)

          Afar or nigh around,

    That I could think there trembled through

          His happy good-night air

    Some blessed Hope, whereof he knew

          And I was unaware.

     

    ----- 한글 해석 -----

    어둠 속 지빠귀새 - 토마스 하디

     

    잡목 숲으로 난 문에 기댄다

    서리는 유령 같은 잿빛이고

    겨울 앙금 때문에

    희미한 햇살은 황량하다.

    얽힌 덩굴 줄기는 끊긴

    수금 현처럼 하늘에 긁고

    근처에 나온 사람들은 모두

    집 화롯불을 찾아 돌아갔다.

     

     

    대지의 선명한 형상은

    세기의 시체로 몸을 펴고

    그의 무덤은 구름 덮힌 천개,

    바람은 세기에 대한 장송곡.

    싹틈과 탄생의 오래된 맥박은

    점점 단단히 메말라 오그라 든다.

    지상의 모든 기운은

    나처럼 활력을 잃은 듯하다.

     

    갑자기 머리 위 적막한 나뭇가지 사이로

    한 목소리가

    한없는 기쁨의

    저녁 노래로 울려 퍼진다.

    작고 여원 늙은 지빠귀 새

    깃털은 돌풍에 엉클어진 채,

    깊어가는 어둠에 그 영혼을

    쏟아 부으려하는구나.

     

    지상 어디에도

    그 같은 황홀한 소리로

    노래 할 까닭이

    멀리에도 가까이에도 있지 않다

    즐거운 저녁 작별 노래를 통해

    나는 모르나 지빠귀 새는

    알고있는 축복된 희망을

    알려주고자 하는 듯 생각되는구나

      

    * The Darkling Thrush 특징

    1. 어울리는 계절: 겨울

    2. 시각적 심상 사용(대부분의 시가 일반적으로 시각적 심상이 사용됩니다)

    3. 리듬(Rhythm): 홀수행은 약강4보격(Iambic Tetrameter) / 짝수행은 약강3보격(Iambic Trimeter)이 교차된다. = 민요(ballad) 형식

    4. 두운(Alliteration) 사용: stems, score, sky / crypt, cloudy, canopy

    5. 각운형식: ababcdcd

    6. 이 시는 자연예찬 시는 아니다.(세기말의 회의적인 사상과는 달리 어떤 희망을 가지고 싶어 지빠귀새를 등장시킨 것이지 자연예찬과는 관계가 없다.

     

    * 내용

    1. 10행 'The Century's Corpse' : 19세기의 마지막날인 1900년 12월 31일에 쓰여진 시임을 암시한다.(1899년 아님) 한 세기를 마감하는 날을 세기의 시체라고 표현하였고 세기말의 어두운 분위기가 드러난다.

    [9행]   The land's sharp features seemed to be 대지의 선명한 형상은
    [10행]  The Century's corpse outleant,            세기의 시체로 몸을 펴고(쓰러진 세기의 시체 같았다)

     

    2. 29행 'I could think~' (가정법 사용): 시인이 느끼기에 지빠귀새가 어떤 희망을 노래한 것 같은 가정을 한 것이다.

     

     

     

    * 참고로 저도 공부중이라 새로운걸 알게되면 중간중간에 내용이 조금씩 추가될수도있어요!! 다들 열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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