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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러브데스로봇 - 구원의 손 (리뷰)넷플릭스 오리지날/애니메이션 2019. 7. 20. 19:05
러브, 데스 & 로봇 - 구원의 손 (11번째 에피소드)
Love, Death & Robots - Helping Hand(10분)
이번에는 11번째 에피소드인 구원의 손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편은 선정적인 장면도 없고 폭력적인 장면도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애니를 보면 정신이 이상해져버릴 것만 같은 정신적인 충격을 받게 됩니다... (감독이 이런거 좋아하나봐요)
러브데스로봇 구원의손 주인공 앤섬 위 사진에 있는 여성이 주인공입니다. 우주비행사로 일을 하고있죠. 투자금의 부족으로 혼자 일을 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안좋은 낌새가 느껴집니다.) 앤섬은 인공위성의 수리를 위해 현재 거주하던 비행선에서 우주로 나가 인공위성에서 작업을 한다음 무사히 복귀해야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는데요.
산소량도 많고 아무문제가 없는 듯이 작업을 하다가 당연하다는 듯이 저 멀리서 날카로운 나사하나가 날아옵니다. 우주쓰레기라 그런지 속도도 엄청납니다. 그 나사는 참 운이 나쁘게도 앤섬의 우주복 뒤 산소탱크를 때리고 지나갑니다. 분명 손가락보다 작은 크기의 나사이지만 엄청난 속도로 인해 꽤나 큰 충격을 주게되고, 그로인해 앤섬은 인공위성으로 부터 떨어지게 되어 어딘가로 날아갑니다.
러브데스로봇 구원의 손 앤섬 어딘가로 날아가는 중 지구의 본사와 무전을 해보지만 구조팀이 오기까지는 한시간이 걸리고 앤섬이 가진 산소량으로는 14분 밖에 버티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무전도 끊고 모든것을 포기하는 앤섬.
눈을 감고 삶의 마지막 순간은 맞이하는 듯이 10여분을 흘려보냅니다. 하지만 그때 문뜩 어떤 생각이 떠오릅니다. 그리고는 왼쪽팔의 우주복을 벗겨 자신이 떠내려가는 방향 반대방향으로 세게 던집니다. 작용반작용의 원리(맞나?)로 인해 던져진 힘만큼 자신은 그 반대방향으로 갈수가 있는 것이죠.
하지만 방향이 조금 어긋나 인공위성 도달에 실패하게 되고 또다시 절망하는 앤섬...
그리고 우주공간에 무방비로 떠있는 왼팔은 우주의 낮은 온도로 인해 점점 얼어붙어갑니다. 그리고는 정말 마지막 수단으로 앤섬은 왼팔을 부러뜨리려고 합니다. 왼팔은 거의 얼어있는 상태라서 부러뜨리기 상대적으로 쉽기는 했겠지만 자기 손을 직접 부러뜨리고 그걸 떼어내서 던져야하니... 보는 사람도 힘들지만 직접하는 사람은 정신적인 충격이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어찌어찌해서 팔을 떼어내고 다시 반대방향으로 던집니다.
그리고 이후 장면에 무사히 비행선에 도착을 하는 모습이 나오고, 앤섬은 아직 그 충격을 잊지 못한 표정으로 무전으로 맥주가 엄청 땡긴다는 말을 하고는 애니메이션은 끝이 납니다.
러브데스로봇 구원의 손 앤섬 '구원의 손'이라는 제목이 처음에는 누가 도와준다는 내용인가? 싶었는데 정말로 구원해준 '손'이었네요.. 그 손으로 목숨을 부지했으니 다행이라고 봐야겠습니다. 이 사건의 발상은 영화 '그래비티'와 비슷하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비티를 보고나서는 이렇게 충격받지는 않았던것같아요. 러브데스로봇 시리즈를 다보고 나면 당분간은 잔인한거나 무서운거는 안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이상으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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